직장인 도시락 오늘의 점심 오이지무침 마늘종진미채 및 효능

직장인 도시락 오늘의 점심 오이이치무침 마늘종진미채 및 효능

요즘 직장나와서 사먹는 점심값도 만만치 않죠.
하루 만원은 그냥 나가는 거 같아요. 간단하게 김밥으로 떼울래도 한 줄에 기본 3천원은 해서
두줄은 먹어야 하는데 6천원 기본이죠. 거기다 후식으로 음료라도 한잔하면 만원은 우스운 거 같아요.
차비+점심값만 해도 몇십은 나갈 거예요. 그런 면에서 도시락은 집에 있는 반찬 싸와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편한 것 같아요. 물론 동료들이 있을 경우에는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동료 없이 혼자 일할 때 밥 먹는 건 외로운 게 아니라 오히려 편한 거 같아요. 직장인 도시락 별거있나요. 오늘의 점심은 집에서 오이지무침과 마늘쫑진미채를 준비해왔어요.

오이지무침 마늘쫑진미채 하얀밥

이렇게만 먹어도 진짜 배부르게 한끼 떼울수 있답니다. 두가지 반찬다 마약같은 맛이거든요.ㅋ
먹을수록 땡기는 아삭아삭 오이지무침! 시어머니께서 해주신 반찬인데 저는 깨소금과 식초 그리고 참기름을 더 넣어서
제입맛에 맞췄어요!ㅋ 마늘종진미채는 마트에서 산건데 맛이 아주 좋아요. 마늘종볶음을 원래 좋아하는데 진미채가 들어가서 더 쫄깃쫄깃하네요~ 반찬 많이 필요 있나요. 먹고 싶은 양만큼 가짓수는 많지 않더라도 이렇게 먹는 밥도 푸짐한 한상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나이가 먹어가니 많은걸 먹으면 더부룩하고 소화 안돼서 힘들더라고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거 어렵지 않아요. 집에 있는 반찬 싸가지고 나와서 이렇게 먹으면 집밥 같고 아주 맛나요.  직장인 도시락 부담 갖지 말자구요. ㅋ

오이지무침은 여름에 먹기 참 좋은 거 같아요. 덥고 입맛 없을 때는 새콤달콤 아삭아삭 오이지무침 하나로도 입맛을 살려주거든요. 마늘종도 역시 입맛을 살려주는 반찬이고요. 두 가지는 알고보니 여름철 반찬으로 제격이네요.

마늘종의 영양소를 잠시 보자면
유화아릴이 함유되어 비타민 B군의 흡수를 촉진시킴으로써 강장 작용과 항균 및 항산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다고 해요!. 식물성 섬유의 함량도 많은 편이라 동맥 경화 및 암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도 하므로 몸이 찬 여성들도 먹으면 좋데요. 비타민A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싶으면 생으로 볶아 먹는 것이 좋고, 데쳐서 나물이나 무침에 이용하면 식물성 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오이는 좋은 거 다아시죠?
오이는 조직의 96%가 수분이고, 비타민C가 함유되어 피부 미용과 보습에 좋고, 칼륨이 들어있어서 수분과 함께 이뇨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 도움과 나트륨의 배출도 도와줍니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체내의 열을 진정시키는데 좋고요. 조리할 때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비타민C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답니다. 이외에 좋은 점이 너무 많은 오이. 무침도 맛있고, 장아찌도 맛있고요. 오이소박이랑 여름철엔 오이냉국도 맛나죠~

오늘은 이렇게 맛있게 점심을 한끼 먹었네요.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 )